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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한다는 것: 혼자가 아니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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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일을 잘한다는 것은 먼저 자신의 일을 잘하고, 그 다음 같이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생각

일을 잘 한다는 것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을 잘한다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잘하는 것’1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같이’의 맥락에서 내가 잘하는 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것이 먼저일까?

나의 중간 결론은 자신이 맡은 일을 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일환으로 맡겨진 업무를 잘 완수한다.

  • 팀의 일이 물이 새는 벽의 구멍들을 막는 것이라면, 먼저 내 앞에 있는 구멍들을 튼튼히 메꿔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다른 사람들이 메울 수 있도록 진흙을 가져다준다 하더라도 세어나오는 내 벽을 고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본인의 구멍들에서 손을 떼서 나의 벽을 막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화의 오류

여기에는 일반화의 오류가 있을까 고민해봤는데, 크게는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다른 사람을 도우는 것이 장려되는 회사의 문화라면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다. 그런 회사에서는 서로를 도우는 것이 오히려 전체 생산성을 효과적으로 높인다는 것을 전제할 것이다.

다른 하나로는 내가 아직 몇 년 차밖에 안 된 팀원이라는 것이다. 만약 내가 생각하는 시니어, 즉 7년 차 이상이거나 관리자였다면 다른 이야기일 수 있다. 주니어 팀원은 남을 도우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그 이상부터는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기본 역량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내 일에만 매몰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일을 잘하면 주변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업무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여기서의 결론은 ‘같이 잘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두고, 먼저 내 일을 잘하되 주변도 함께 잘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괴리가 있을 때는 나서서 같이 잘할 수 있도록 도우는 것이다.

사실은

이건 생각을 기록한 것이지만 나에게 던지는 메세지이기도 하다. 너의 일을 먼저 잘해야한다. 그래야 남들도 도와 줄 수 있다.

Footnotes

  1. 실패는 나침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