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 책이라고 해서 골랐다. 하지만 작가의 소확행들을 읽으면서 나의 소확행들이 떠오르거나, 소확생들 중에 하고 싶어진 건 별로 없었다. 묘사들이 나에게는 덤덤하게 느껴져 크게 감상이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 각 장의 제목은 내용을 읽고 나서야 이해가 된다. 함축적으로 짧게 써서 내용을 읽었어도 제목으로 바로 연상이 안될 때도 있다.
- 작가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많이.
- 아무래도 일상에서 감상을 크게 넣지 않은 에세이보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처럼 일이나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게 하고 작가의 생각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에세이가 더 좋은가 보다.
인상적인 구절
컨디션이 나쁠 때는 나쁜 대로 자신의 페이스를 냉정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범위 안에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나가는 것도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무리하지 않고, 고개를 치켜들고 꾸준히 참고 해나간다면, 다시 조금씩 컨디션이 되돌아오는 법이니까.